“장애인이 살 맛 나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양질 일자리 지원
- 권익위, 보건복지부 등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방문…고충·애로사항 청취
- ‘보훈·복지단체 수의계약 폐지’ 재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1→2%’ 상향 조기 시행 등 논의
최윤정 | 입력 : 2024/07/26 [17:57]
□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서 보건복지부, 국방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하 ‘유관기관’)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주재로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기업옴부즈만 현장회의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인 ‘무궁화전자’를 방문하여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 회의에 참석한 사업체 대표들은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대상 ▴보훈, 복지단체와의 수의계약 폐지정책의 재고 ▴우선구매 목표 ‘2%’ 상향 조기 시행(현행 1%) ▴1인 견적 수의계약 도입 ▴종량제 쓰레기봉투 MAS(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이어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다양한 지원정책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철환 위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 및 판매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일선에서 나라 발전에도 기여한다”라며 “생산제품 생산과 판매에 걸림돌은 없는지 논의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한 적절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자아성취, 경제적 자립, 사회참여 등이 가능하도록 우리 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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