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250가구에 간편식으로 구성된 ‘한가위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은 매년 명절마다 수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풀무원과 협업해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보양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250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풀무원은 11일 전달식을 통해 주민센터에 소고기무국 2개, 사골곰탕 3개로 구성된 간편식 250세트를 기증했으며, 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우리동네 돌봄단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풀무원이 기부한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는 “그간의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풀무원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병영 수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또한 “수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자원을 이용한 나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한 복 꾸러미가 연휴 기간 홀로 지내는 분들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모두의 마음이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풀무원과 수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교육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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