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 12일 막 오른다

- 해경 개발 ‘휴대용 방폭장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금상 수상 -

남궁 규 기자 | 기사입력 2018/11/11 [19:3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 12일 막 오른다

- 해경 개발 ‘휴대용 방폭장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금상 수상 -

남궁 규 기자 | 입력 : 2018/11/11 [19:30]

 자연·사회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펼쳐질 기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조현배 청장을 비롯해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갑룡 경찰청장, 조종묵 소방청장, 박원주 특허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안전산업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항 지진, 영흥도 낚시어선 침몰 사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등 잇따른 재난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 국정전략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사회 구축’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과 ‘현장 중심의 안전기술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임수정 박사 등의 발표로 진행된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지난 2월7일 해양경찰-경찰-소방-특허청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으며, 전국 재난·치안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인 4개 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에서는 기존 수입품 대비 1/10 저비용으로 폭발물에 의한 대테러 임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휴대용 방폭장비’를 발명한 목포해양경찰서 이덕규 경장이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상을 받는다.

 ‘휴대용 방폭장비’를 비롯해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발명품 20여 점은 국회의원회관에 전시된다. 이들 발명품은 추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하고 민간으로 기술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양경찰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 각종 재난·치안 연구개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이 개발한 ‘휴대용 방폭장비’ 특허에 대해 해양경찰연구센터와 방위산업 연구개발 기업인 ㈜티티씨디페스는 통상실시권* 방식의 기술 이전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제작‧생산을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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