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인공강우 실험 결과 1차 발표

- 기상청과 환경부는 합동으로 1월 25일(금)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

최윤정 편집장 | 기사입력 2019/01/28 [20:29]

올해 첫 번째 인공강우 실험 결과 1차 발표

- 기상청과 환경부는 합동으로 1월 25일(금)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

최윤정 편집장 | 입력 : 2019/01/28 [20:29]

□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주상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월 25일(금)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하여 인공강우의 미세먼지 저감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진행하였다.
 
□ 기상항공기 관측 결과 구름 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관측되었으나, 기상선박 및 지상 정규관측망에서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
○ 기상항공기에 장착된 구름물리 측정장비(구름 입자 및 강수 측정기)로 인공강우 실험 이후 구름내부에서 강수입자의 크기가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으나,
○ 인공강우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전라남도 영광 지역의 지상 정규 관측망과 기상선박에서는 강수가 관측되지 않았다.
○ 다만, 강수로 관측될 수준은 아니었지만 영광 지역에 위치한 모바일 관측차량에서 수분 동안 약한 안개비 현상이 있었으며, 기상선박 주위 해상에 비를 포함한 구름이 목격되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 이번 합동 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관측차량 △도시대기측정망 등 기상장비와 환경장비가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 기상청은 △기상위성영상 △이동관측차량 관측정보 △수치예보모델 예측자료 등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실험 당일 기상조건이 인공강우 실험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오전 10시부터 영광 북서쪽 110km 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수행하였다.
○ 기상항공기는 오전 10시경 인공강우 물질(요오드화은)을 살포한 뒤 구름 내부의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였고, 기상관측선은 인공강우 실험효과 관측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관측을 수행하였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관측선에 장착한 미세먼지 관측장비와 내륙의 도시대기측정소 등에서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측하였다.
 
□ 이번 실험은 기상청과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영향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실험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출발점으로서 의의가 있다.
○ 기존의 인공강우 실험은 육상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실험은 육지에서 약 110km 이상 떨어진 서해상에서 광범위하게 수행함으로써 향후 인공강우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시작이다.
 
□ 인공강우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상세 분석 결과는 보다 과학적인 분석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월 말에 기상청과 환경부가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기상레이더, 기상위성 관측자료를 활용한 구름 발달 분석, 인공강우 물질 살포 전·후 구름내부의 강수입자 관측자료 상세분석, 기상선박의 미세먼지관측자료 및 인근지역 도시대기측정망 관측자료 분석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 아울러 향후 인공강우 실험 및 미세먼지 합동관측 추진에 대한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 김종석 기상청장은 “인공강우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해야 합니다.”라면서, “실험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인공강우 기술을 축적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강우를 실용화할 수 있는 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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