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정 변호사 특별연재-65호] 인생은 A BCDE!참된 긍정의 힘: E를 알면 긍정의 C만 있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
둘째는 너무나 속상하고 인정하기 힘들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악한 사람들의 영향력에 대한 경고와 그런 사람들의 조속한 변화의 필요성 및 우리 모두가 이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세워주는 선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가져 보자는 것이다. 세라는 우선 안타깝게도 그다지 좋은 영향력을 주지 않는 친구들을 많이 의존했던 것 같고, 어느 시점에는 부모님의 걱정과 관심을 잔소리와 귀찮은 간섭으로 간주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성인이 되어 어떤 친구의 원룸 아파트 옆집에 살게 되면서 그 친구의 엄마가 점장이, 무당인데 세라가 사는 원룸이 내부 공사등을 깔끔하게 해놓아서 더 좋다는 이유로 어떻게 집을 바꿔보고 싶은 욕심에 어느 날 그 친구랑 그 엄마가 놀러와서 세라에게 이 집에 귀신이 있다는 말을 해서 세라에게 겁을 주었다고 한다. 그 이후 당시 혼자 살고 있던 세라는 어두운 밤을 더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계산적이고 한심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악의섞인 말장난 한마디에 영향을 받아 더욱 괴로와하며, 밤에 잠을 더 잘 못 자는 심각한 불면증이라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는 이와 관련하여, 그 친구의 엄마라는 사람의 사악한 인격과 욕심, 악성에 정말 너무나 기가 막힐 정도로 속이 상하고 화가 난다. 자기의 이익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거짓말하고 속이고 남을 괴롭히고 남을 이용하는 악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앞서 살펴본 대로 성경은 분명히 사탄, 도둑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한 사탄의 지배 아래 있고, 그러한 영향력을 받아서 수많은 사기와 악행,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는 사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많은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사회 구석구석에 분명히 공존하고 있다. 영미법조계에서는 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들의 삶과 내면을 살펴보면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예전에 어떤 사회 구조적 혹은 태어난 가정, 공동체 내에서의 폭력이나 악습, 학대의 피해자이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다 경감된 처벌을 받게 하거나, 나아가 피해자와 가해자 및 공동체 모두의 공동의 회복과 치유를 목적으로 대안적인 처벌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회복적 사법과 조정의 논리를 강조하는 법조인들이 있다. 그러나, 사실 너무나 어처구니 없이 피해를 당한 선한 피해자나 그 가족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주장이 너무나 억울하고 귀에 안들어 올 수도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피해자에게는 정말 한없이 미안할 수 밖에 없는 한편 매정하게 보이는 논리이다. 그러한 주장은 물론 이성적으로는 동감할 수 있지만, 그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정말 크고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신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아무리 그러한 가해자나 악한 사람이 어려서 어떠한 폭력이나 학대, 악습, 악행의 피해자이었다 하더라도, 그러한 면은 진정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고 최대한 방지해야 하는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그렇게 내가 지금까지 당했으니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겠다는 부정의 악순환의 나선을 떨쳐버리고,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해 바람직한 상향 나선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나의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타인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그러한 삶의 긍정적인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제 성인이 되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나만의 선택의 힘을 보다 현명하고, 긍정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긍정적인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더 좋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전도도 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가능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은혜를 널리 알리고 전파해야 하는 것이다. 나만 내 가족만 아무리 잘 살고 싶어도 이 세상에 그러한 악한 영향력에 빠져 살고 타인들을 해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결코 바람직하고 살기 좋은 사회는 만들어질 수 없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이 그러한 악의를 가진 이기적인 사람들을 어쩌다 접하게 되고, 안좋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면, 빨리 분별력을 가지고 알아서 피하고 경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사악한 사람들은 조속히 자기 안에 내재하는 뿌리깊은 악한 세력의 영향력을 없애 버리고, 선한 삶,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노력해야 한다. ----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 한국교육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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