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냈어요”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함께하는 오정중 졸업식

박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9/02/04 [20:23]

“나도 해냈어요”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함께하는 오정중 졸업식

박현아 기자 | 입력 : 2019/02/04 [20:23]

 

오정중학교(교장원종대)21() 오전1030분에순회교육을받는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함께하는특별한졸업식을개최하였다고밝혔다.

 

이번51졸업식(졸업생59)중증장애로인해이동ㆍ건강상의이유로가정이나기관에서수업을받았던순회학급졸업생42명이함께참여하여모든학생이자리에모여새로운출발을축하하는화합의장이되었다.

 

학교는휠체어로이동하는학생들을위해기존엘리베이터외에추가로경사로를설치하며학생들이졸업식참석에불편함이없도록준비에만전을기하였다.

 

순회학급졸업생들은정근상(1) 국회의원상(1) 수상자로교장선생님이단상아래로내려가졸업장상장을수여하였다.

 

이는신체교육여건어려움에도성실하게학업을수행할있다는본을보여주는좋은사례가되었다. 상장을수여받은학생들은친구들, 학부모교직원들의축하속에많은박수를받으며뿌듯해했다.

 

졸업식에참여하지못한나머지학생들은순회교사가찾아가선물과함께졸업장을전달하며졸업을축하하였다.

 

졸업식에참여한학부모한서연은“중증장애로인해학교에없는학생들도순회교육을통해교사가가정이나기관에직접방문하여수업을하고방과후교육치료지원을제공함으로써다양한교육의기회를제공받을있어감사하다”며“고등학교라는새로운출발을앞두며걱정이많았지만모두가한마음한목소리로응원해주신덕분에기쁘게시작할있을같아기대가된다”고말했다.

 

한편, 오정중학교는2019학년도에일반학급6학급, 순회학급2학급, 특수학급1학급을운영하여15명의장애학생들이일반학생들과어울려함께교육받게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원더풀 월드' 차은우, 거친 남성미 폭발 첫 스틸 공개!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