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장 해임 청원 뭐길래? "쌍팔년도식 훈련" vs "기강해이"... 있을 수 있나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6/08 [13:05]

군단장 해임 청원 뭐길래? "쌍팔년도식 훈련" vs "기강해이"... 있을 수 있나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9/06/08 [13:05]

▲ 군단장 해임 청원 뭐길래? "쌍팔년도식 훈련" vs "기강해이"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군단장이 7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청원인이 현역 장병인지 민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청원에는 1만명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갑질과 관련한 지휘관 해임 청원은 있었지만 교육 훈련과 관련한 해임 청원은 처음이다.

현역 군단장(육군 중장)이 장병들에게 과도한 체력 훈련과 휴가 제한 등으로 고통을 준다며 보직 해임을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군의 가장 기본 업무인 전투력 교육 훈련마저 여론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에서는 군 민주화 바람이 반영된 긍정적인 변화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모 중장이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과 지휘, 명령으로 수많은 젊은 군 장병들을 고통 받게 하고 있다. 특급 전사가 되지 못한 장병은 휴가와 외박을 제한시켰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군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윤 중장은 사단장 시절부터 장병들에 대한 엄격한 체력훈련으로 게으른 장병들에게는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권센터가 2017년 8월 공개한 장군들의 갑질 자료에 따르면 윤 당시 소장은 모든 장병들에게 체력검정에서 특급전사 달성을 강요했으며, 미달성 시 휴가ㆍ외출ㆍ외박을 제한하거나 경고장을 발송했다.

▲ 군단장 해임 청원 뭐길래? "쌍팔년도식 훈련" vs "기강해이" / 기사와 관련없는 참고사진 더뉴스코리아


군단장 해임 청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군단장. 대장으로 진급시켜야된다. 잘하고있음", "해당 병사들은 힘들었겠지만 그 군단장은 그것으로 인해서 얻는 이익이 전혀 없어요. 이 말이 웃긴게 ㅋㅋㅋㅋㅋㅋ병사들은 군대에 가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이익이 전혀 없는 것 뿐만아니라 인생에서 손해다 왜 힘들어야 하는가? 왜 특급전사가 되어야 하는가??" 등 반응을 보였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군 지휘관들도 지휘권이 보장돼 있어 그 지휘권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고, 해당 병사들은 힘들었겠지만 그 군단장은 그것으로 인해서 얻는 이익이 전혀 없으며 우리 군이 적의 공격에 대해서 대비하는 그런 대비 태세 차원에서 전투력을 높이는, 공익적 차원에서 한 건데 만약에 이런 걸 가지고 여론으로 재단을 해서 앞으로 이런 청원이 활성화되고 하면 앞으로는 군대를 강병으로 만들 수 없는 우스운 나라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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