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과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 6월 28일 인천, 전북에서 신청한 ‘백령·대청’과 ‘진안·무주’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배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6/28 [22:08]

백령‧대청과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 6월 28일 인천, 전북에서 신청한 ‘백령·대청’과 ‘진안·무주’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배영철 기자 | 입력 : 2019/06/28 [22:08]

 

▲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 배영철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628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영상회의실)에서열린 21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에서 인광역시와 전라북도에서 신청한 백령·대청진안·무주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은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나 국가지질공원으로써 관광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평가했다.

 

백령·대청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들로 ‘10억년 전 신원생대의 변성퇴적암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흔적 화석인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곳이다.

두무진, 용트림바위, 진촌현무암, 서풍받이, 검은낭, 분바위와 월띠 등 경관이 뛰어난 지질명소 10곳이 포함된 총 66.86지역(백령도 51.17, 대청도 12.78, 소청도 2.91)이 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해 최북단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이곳 일대가 국가지질공원으로인정받음에 따라 기존 독도, 마라도 등우리나라 접경지역의 중요한 섬들이 모두 국가지질공원으로인증받았다.

 

진안·무주는 역암과 풍화혈(타포니)로 대표되는 마이산이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마이산, 구봉산, 운일암반일암,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등 지질명소10곳을 포함하여 총 1,154.62지역(진안 613.98, 무주 540.64)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

 

한편,이날 지질공원위원회에서는 2014년에 인증했던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재인증했다.

 

청송 국가지질공원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도 등재되어 국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2조에 따라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국립공원 등 자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공원제도와 달리 행위제한이 없으며, 4년마다 조사·점검을 통해 인증 지속여부를 정 받는다.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관리·운영되며 보전과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질공원은 백령·대청진안·무주가 새로 포함됨에따라 12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10곳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무등산권, 한탄강, 강원고생대(태백 일대), 경북동해안(울진 일대), 전북서해안권(고창 일대) 등이다.

 

이 중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3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도 보호지역 관리의 새로운 본보기(모델)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41개국 147곳의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지자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도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에 환경부는 지질공원이 지역의지속가능한 발전의 본보기로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정비하고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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