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5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19/12/10 [10:11]

[특별연재-5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19/12/10 [10:11]

 5. 아브라함

 

창세기(창세17,4-15)에서 하느님의 칭찬을 배운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보고 “나를 보아라. 너와 맺은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매우 많은 자손(子孫)을 낳아, 여러 민족이 되게 하겠다. 하느님께서 다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아내 사라이를 더 이상 사라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 사라가 그의 이름이다. 나는 그에게 복을 내리겠다. 그리고 네가 그에게서 아들을 얻게 해 주겠다. 나는 복을 내려 사라가 여러 민족이 되게 하겠다. 여러 나라의 임금들도 그에게서 나올 것이다.”


하느님께서 아브람이라는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바꾸신 것은 그가 자기 사명을 실현하기 위하여 하느님께 몸바쳐야 함을 의미 한다. 그리고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칭찬하며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든다. 또한 사라이를 사라라는 이름으로 바꾼다. 성경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가 많음(아브라함은 나이가 아흔아홉 살, 사라는 나이가 아흔 살)을 언급함으로써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미리 짐작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하느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름을 바꿈으로써 그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느님에게는 나이가 문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전지전능 하시기 때문이다 아흔 살이 넘은 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만든 것을 보면 그의 능력은 무한(無限)함을 알 수 있다.

 

시편(시편7,10)은 하느님을 이렇게 칭송하고 있다.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께서는 의로우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으니 마음과 속을 다 알 수 있는 분이다. 그리고 하느님이 추구하는 일은 의로운 일이다. 하느님의 속성을 모르는 인간들이 하느님의 뜻과 다른 길로 가기 때문에 많은 불의(不義)의 사건들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제 인간들은 이성(理性)을 회복하여 하느님이 하고자 하는 의로운 일에 동참하여야 한다.

 

윌리스 고스 리기어(Willis Goth Regier) 는『 아첨론』에서 “칭찬은 언제 가치가 있고 , 언제 가치가 없을까? 절대 군주들은 칭찬을 유난히 좋아해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람이 칭찬해주기를 바라지만, 강요된 칭찬은 차라리 비명이나 흐느낌에 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치를 두는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칭찬이다.”라고 하였으며,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마음에 두시고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칭찬하며 앞일을 도모 하려는 것이다.


칭찬 속에는 진실함이 들어 있어야 한다. 가짜 칭찬은 입에 발린 아첨(阿諂)에 불과하며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고,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상대방의 창의성, 성실함 등을 발견하였을 때 진심으로 칭찬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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