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18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2/07 [13:45]

[특별연재-18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0/02/07 [13:45]

 18. 비상 나팔을 불어라

 

민수기(민수10,9-10)에서는 하느님의 칭찬을 듣는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희 땅에서 너희에게 맞서는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는 비상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하여,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또 너희의 잔칫날과 축일과 매달 초하룻날에, 너희는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올리면서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나팔소리는 하느님 백성의 주요한 활동을, 즉 공동으로 결정을 내리기 위하여 모이고, 역사 속에서 전진하고, 투쟁하기 위하여 출발하고, 자기네 하느님을 칭찬하는 일을 상기 시킨다. 목숨을 내 놓고 싸우러 나갈 때 나팔을 불면 하느님께서 구해준다니 얼마나 자신 있는 일인가. 또 친교 제물을 올리면서 나팔을 불면 하느님이 기억해 줄 것이라고 한다. 인정받고 칭찬 받는 일이다.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이다.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세키네 마사아키(Sekine Masaaki)는 그의 책『당신의 아이를 칭찬하는 방법』에서 “칭찬하는 방법은 단순한 ‘기술론’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애정 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있는 것이다.

 

시편(시편23,,4)은 하느님을 이렇게 칭송하고 있다.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캄캄한 어둠 속으로 간다 하여도, 또 재앙을 만난다 하여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있어 나를 지원하고 원수들을 물리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와 막대기를 주어 모세가 위험에 빠지거나 파라오와 싸움을 할 때 모세가 승리하도록 도와 주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켰다.

 

안미경은 『나를 웃게 하는 당신』에서 칭찬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대화를 잘 하려면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비판을 멈추고, 서로를 칭찬해야 한다. 칭찬은 우리의 가장 깊은 느낌을 표현 하도록 돕는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려면 서로의 진솔(眞率)한 마음이 필요하다. 진솔한 마음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 상대방도 나의 진심을 알아 채고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를 하게 된다. 거기에 칭찬이라는 아주 맛있는 “핵심 조미료(核心 調味料)”가 필요한 것이다. 핵심 조미료에 상대방은 깊은 표현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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