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25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3/06 [09:47]

[특별연재-25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0/03/06 [09:47]

 25. 너희를 높이 세울 것임.

 

신명기(신명28,1-10)는 하느님의 칭찬을 듣는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땅의 모든 민족들 위에 너희를 높이 세우실 것이다. 너희는 성읍 안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들어올 때에도 복을 받고 나갈 때에도 복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너희를 거슬러 일어나는 적들이 너희 앞에서 패배(敗北)하게 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땅의 모든 민족들이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보고 너희를 두려워할 것이다.”

 

신명기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새로운 사회를 세울 계획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 사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신명기의 말씀을 실천하는데 온 힘을 바쳐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백성들은 칭찬과 축복을 받을 것이다. 칭찬과 축복은 생명, 번영, 풍족함, 평화, 자기네가 자유와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느끼는 자부심일 것이다.  하느님 께서 모든 민족들 위에 높이 세우겠다고 하니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가. 모두 나와 춤을 추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기도해야 한다. 손에 손잡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굳은 맹세를 해야 한다. 우리 인간들도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으면 가슴이 뛴다. 미국의 설득 심리학자 로버트 콩크린(Robert Conklin)은 『설득력을 기르는 법』이란 책에서 “칭찬하는 말은 인간의 마음을 만족시키고 풍요롭게 하며 기쁘게 하고 그리하여 따뜻한(a warm) 심정을 북돋아 준다.”고 하였다.

 

 시편(시편16,11)에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칭송하고 있다. “당신께서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당신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당신 오른 쪽에서 길이 평안을 누리 리 이다.”
하느님 께서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니 기쁨은 벅차 오를 것이다. 어떤 길로 가야 진정한 삶의 길인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른다. 안개(fog) 자욱한 길을 헤매 일 때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길 잃고 허둥지둥 뛰어다니다 나락(奈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하느님 께서 생명의 길을 가르쳐 준다니 기쁨은 분수(噴水)가 될 것이다.

 

집회서(집회27,4-7)는 사람의 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체로 치면 찌꺼기가 남듯이 사물의 허물(fault)은 그의 말에서 드러난다.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修鍊)된다. 나무의 열매가 재배 과정을 드러내듯이 사람의 말은 마음속 생각을 드러낸다. 말을 듣기 전에는 사람을 칭찬하지 마라. 사람은 말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참으로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한 언어 이다. 사람의 말은 마음속에 있는 생각에서 나오고, 사람은 그가 하는 말로 평가된다는 것은 정령 옳은 표현이다. 사람 속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모른다. 그의 하는 행동과 말로 알 수 있다. 좋은 생각과 아름다운 말을 펼치어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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