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 헌장」23년만에 개정 추진

변화된 사회환경과 새로운 가치 반영해 개정

최윤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7:56]

문화재청, 「문화유산 헌장」23년만에 개정 추진

변화된 사회환경과 새로운 가치 반영해 개정

최윤정 기자 | 입력 : 2020/03/25 [17:56]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97년 ‘문화유산의 해’에 제정된 「문화유산 헌장」 (이하‘헌장’)을 일반 국민, 학계, 학생, 문화재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3년 만에 개정을 추진한다.

 

지금의 헌장은 지난 1990년대 당시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날로 보존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적으로 확산시켜 국민 스스로 아끼고 가꾸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보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되었다.

이렇게 제정된 헌장은 그간 문화유산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낭독되었고, 여러 간행물에 수록되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가의 문화재 보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등 많은 역할을 해왔다.

 

다만, 헌장이 제정된 지 20년이 넘게 지나면서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적 분위기 형성과 공동체 참여 가치의 중요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활용 등 새롭게 변화된 사회 환경과 이에 따라 변화된 다양한 가치를 헌장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초 국민과 문화재청 정책고객, 문화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헌장 개정 필요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응답자(788명)의 70.5%인 556명이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문화재청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논의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하여 문화유산 기본 철학과 시대정신, 국제 동향, 미래 가치 등이 반영된 헌장 개정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개정안 계획 수립과 세부 사항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부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강화
1/1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