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31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3/27 [09:04]

[특별연재-31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0/03/27 [09:04]

 5.삼손의 출생.

 

판관기(판관13,2-24)는 하느님의 칭찬을 듣는다..
“그때에 초르아 출신으로 단 씨족에 속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마노아였다. 그의 아내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그 여자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 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하였지만,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그 여자는 아들을 낳고 이름을 삼손(Samson)이라 하였다. 아이는 자라나고 주님께서는 그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
 
하느님 께서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마노아를 칭찬하며 아들을 낳게 해 준다. 그의 아들 이름은 삼손이다. 판관기에서 가장 길게 나오는 삼손 이야기는 삼손이 불레셋인에게서 위협당하는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다. 삼손의 생애는 영웅적인 행위로 마감을 짓는다. 삼손은 자기가 죽음과 동시에 우두머리들에게서 생명을  빼앗고 , 자기 백성을 구출한다. 전능하신 하느님 께서 하고자 하면 못 이룰 것이 없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행동주의자 스키너(B.F.Skinner) 는 “칭찬은 행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칭찬은 사람들이 더 잘 행동하게 하며 삶을 넓히는 모험을 받아들이도록 용기를 준다.”고 하였다.

 

욥(욥기19,27)은 하느님을 이렇게 찬양한다. “나는 하느님을 뵙고야 말리라. 나는 기어이 이 두 눈으로 뵙고야 말리라. 내 쪽으로 돌아서신 그를 뵙고야 말리라.” 그러나 하느님 께서는 있는 그 자이다. 그렇지만 모든 상황을 다 아시면서 당신의 뜻대로 세상을 이끄시는 분이다. 아직 하느님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은 없다. 욥은 하느님을 믿기에 하느님 뵙기를 갈망하고 있다 우리가 볼 수는 없지만 당신의 뜻대로 세상을 이끌어 간다.

 

전합수는『가톨릭 다이제스트.2005,10.』에서 칭찬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칭찬 받는 자존심(自尊心)은 자신이 세우는 것이지 남이 세워주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자존심은 분명 나의 내부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이는 창조주 하느님과의 일치(一致)에서 이루어 지는 것으로서 세상의 어떤 누구도 무너트릴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존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칭찬 받을 수 있는 자존심은 하느님과의 일치에서 오는 것이다. 그런 자존심은 굳세고 허물어지지 않는 성(城)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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