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57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7/07 [09:50]

[특별연재-57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0/07/07 [09:50]

 6. 수선화처럼 활짝 피리라.

 

이사야(이사33,13-35,2)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칭찬하고 있다.
“의롭게 걷는 이와 정직하게 말하는 이, 강압으로 얻는 이익을 업신여기는 이, 뇌물을 받지 않으려고 제 손을 뿌리치는 이, 살인하자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는 이, 악한 일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이. 이런 이는 높은 곳에 살게 되리라. 바위로 된 산성이 피신처가 되고 그에게는 빵이 주어지며 물도 떨어지지 않으리라.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희망을 갖는 이는 새로운 창조 하느님의 업적이 있을 것을 믿는다. 희망의 대상은 평화와 번영을 낳는 정의와 인권이 다스리는 새로운 세계다. 프랑스의 나폴레옹(Napleon.1)은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는 훌륭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말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느님 께서  계시는데 , 하느님을 칭찬하며, 하느님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더 큰 희망이다.
지배와 침략을 일삼는 민족들은 뿌리를 뽑히는 반면, 하느님의 백성들은 해방을 맞이하며 기쁨과 생명과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어 있다.

 

이사야(이사33,22-35,10)서에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정령 주님은 우리의 통치자, 주님은 우리의 지도자, 주님은 우리의 임금님,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통치자(統治者)요 지도자이다. 그를 찬양하는 것은 마땅하고 도리(道理)에 맞는 일이다.

 

백형찬 교수의 “교육효과 배가 시키는 칭찬의 힘”(매일경제,08,10,11)이란 글이다.
“수 개월 전의 일이다. 연구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어떤 여학생이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띠고 들어 썼다. 낯은 익은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분명히 필자의 수업을 들은 학생임에 틀림없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저를 칭찬해주셨고, 저서에 직접 훌륭한 예술가가 되라고 격려의 글까지 써 주셨습니다. 정말 힘들게 소설을 쓰면서 교수님의 격려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000상을 받았습니다.” 하는 것이었다. 교수의 칭찬이 그 힘든 문학상을 받는 힘이 되었기에 고마워서 그 책을 들고 달려온 것이었다. 칭찬은 사람 몸의 “보약”(補藥)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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