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마태복음(마태11,10-11)은 세례자 요한에 대한 칭찬이야기를 들려 준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요한5:35) “하느님이 보낸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요한 1:6-7)라고 요한을 표징(標徵)하고 있다. 세례자 요한은 감옥에 갇힌 몸이 되었다. 죽음을 예고한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시켜 예수님께 질문한다. 예수님은 “눈먼 이들이 보고, 귀먹은 이들이 들으며,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는다.”며 답변 한다 .세례자 요한은 그 말에서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되고, 예수님께서는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그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고 극찬(極讚) 한다.
알바니아계 출신의 인도 국적 로마 가톨릭 교회 수녀 마더 데레사(Mother Teresa of Calcutta)는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에 동참하는 것을 부탁 받자 이렇게 응답하였다. “아니요, 전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평화를 위한 행진(行進)을 한다면 참석할 것입니다.”(SNS에서) 전쟁 반대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행진에는 참석하겠다는 참 멋진 칭찬의 말이다. 아름다운 말들은 쌓여 있다. 그것을 찾아내 칭찬하면 진주(珍珠)가 빛을 내는 것과 같다. <저작권자 ⓒ 한국교육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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