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성결케…수족을 청결하게 씻는 곳”

<스페셜> 제3의 성전 ‘핵심 기물’ 물두멍

피터 킹 | 기사입력 2019/06/08 [20:10]

“몸을 성결케…수족을 청결하게 씻는 곳”

<스페셜> 제3의 성전 ‘핵심 기물’ 물두멍

피터 킹 | 입력 : 2019/06/08 [20:10]

더러워진 손과 발 물두멍의 물로 깨끗하게

허물 실수의 죄들 회개하며 씻음을 받아야

 

다른 기물들은 규격 있으나 물두멍은 없어

 그리스도의 은총과 능력의 무한축복 암시

 

 

물두멍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거나 회막 안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꼭 먼저 들려야 했던 곳이다. 그리고 이 물두멍에서는 제사장들 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수족을 씻기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었다.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출애굽기 30:1821)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출애굽기 40:3032)

 

성막 울타리 안에 들어서면, 성막 뜰안에 제일 먼저 번제단이 있고, 그 다음에 물두멍이 있다. 물두멍은 히브리어로 키요르이다. 이 말은 둥근 도려낸 등을 뜻하는 말이다.

 

▲ 물두멍은 놋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놋은 이스라엘 여인들 중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이 바친 거울로 만들었다   


물두멍의 모양과 규격은 성경에서 자세히 다룬 곳이 없다. 원어상으로 볼 때에 둥근 형의 대야 모양으로 만들어 졌을 것이다.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회막을 들어가기 전이나 번제단에 가까이 할 때에 손과 발을 씻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물이 담겨져 있었다.

 

물은 광야지대에 메마른 기후 때문에 뭍은 수족의 티끌과 먼저를 씻는데 사용하였다. 더러워진 손과 발이 물두멍에 물로 깨끗하게 씻겨졌다. 물두멍은 몸을 성결케 하는 곳이다. 이에 제사장들이 수족을 씻기에 족하고, 옮기기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만들었을 것이다.

 

물두멍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거나 회막 안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꼭 먼저 들려야 했던 곳이다. 그리고 이 물두멍에서는 제사장들 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수족을 씻기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었다.

 

만약에 당시 제사장들이 이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지 않고 번제단을 가까이 하거나 회막안에 들어가면 죽음을 당하였다.(출애굽기 30:21)

 

물두멍의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의 심령의 더러운 것을 씻어 성결케 하는 능력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 살아가면서 허물과 실수로 지은 자범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씻음을 받아야 한다.

 

번제단에서는 원죄를 씻음 받고 중생의 체험을 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물두멍에서는 매일 살아가면서 지은 자범죄를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씻음 받고, 성결케 되는 곳이다.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에베소서 5:26-27)

 

성막 울타리 안에 들어서면, 성막 뜰안에 제일 먼저 번제단이 있고, 그 다음에 물두멍이 있다.   

 

여인들이 바친 거울로 만들었다.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출애굽기 38:8)

 

물두멍은 놋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놋은 이스라엘 여인들 중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이 바친 거울로 만들었다. 이 여인들은 레위지파의 여인들로 추정되며 성막 뜰을 청소하거나 잡다한 일들을 거드는 여인이었을 것이다.

 

당시 놋 거울은 여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그러나 자신들의 육체를 아름답게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므로 기쁜 마음으로 헌물을 하였을 것이다.

 

썩어질 육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쓰이던 놋 거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제사장들의 수족을 깨끗게 하는데 꼭 필요한 성구로 사용된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늘나라를 위하여 쓰여 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 귀한 예물로 쓰여 졌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과연 나의 육신을 돌보는 일보다 더 하나님의 일을 중요시하는가?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 성막안의 성물들  


물두멍의 규격은 왜 밝히지 않았을까?

 

물두멍의 규격은 왜 밝히지 않았을까? 성막의 기구들은 치수가 주어지고 그대로 만들게 하였다. 그러나 물두멍은 그 치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볼일이다.

 

물두멍에 치수가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이 무한하심을 암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은총은 엄격한 조건이나 규율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함 받고, 더럽고 추한 심령이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무한한 은혜이다.

 

마태복음 1821절 이하의 말씀에서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께 물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까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하셨다.

 

당시 이스라엘의 랍비들은 세 번까지 용서해 주라고 가르쳤다. 그러니 베드로의 일곱 번이란 제의는 엄청난 관용을 베푸는 제의였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서 그치지 말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무한한 용서를 베풀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에게 이렇게 무한한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고 계신 분이시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더욱 크게 느꼈던 사람일수록 주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물두멍의 치수가 밝혀지지 않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무한 축복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열왕기하 41절 이하의 말씀에서 선지생도의 아내였던 과부의 적은 한 병의 기름이 온 동리에서 빌려 온 큰 그릇을 가득히 채우는 기적을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베풀었다. 인간의 계산을 초월하는 축복인 것이다.

 

참된 믿음만 있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면 성도가 받은 축복은 무한한 것이다.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면 이렇게 놀라운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이시다.

 

▲ 물두멍에 치수가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이 무한하심을 암시한다.  


물두멍의 치수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능력의 무한함을 말씀한다.

 

세상에 어느 누가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가 있겠는가? 이 말씀은 주님 안에는 무한한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한복음 14:12)

 

베드로 사도는 앉은뱅이도 일으키고, 죽은 도르가도 살리는 기적을 행하였고, 수많은 사람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구원에 이루게 하였다. 사도 바울은 죽은 유두고를 살리고, 앉은뱅이도 일으키고, 옥중에서도 기적을 일으켜서 간수의 집을 구원하고, 옥에 갇힌 몸으로도 복음을 전하여 로마의 황제의 집안 식구들에까지 복음을 전하는 기적을 행하였다.

 

주님을 믿는 성도를 통하여 행하시는 주님의 능력은 한계가 없다. 인간들 스스로가 부인하는 것이지, 지금 이 시대에도 믿음이 있는 성도를 통하여 계속 기적을 주님은 베푸시고 계시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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