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11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19/12/31 [09:38]

[특별연재-11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19/12/31 [09:38]

 11. 저는 말 솜씨가 없는 사람

 

탈출기(탈출4,10-12)에서 모세의 칭찬을 배운다.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말솜씨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러하였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도 무디고 혀도 무딥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였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 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파라오를 상대로 말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렵고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자기 민족을 해방하려는 말을 해야 하고 파라오를 설득한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의 처지를 솔직하게 하느님께 말씀한다. 그 때 하느님께서는 나는 주님이다. 걱정 말고 가라고 말씀한다. 내가 다 책임 져 주겠다는 뜻이다. 이런 믿음과 칭찬이 또 어디 있겠나.! 모세는 애절한 호소를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통하지 않고 이미 그를 믿고 있음을 보여 준다. 나 주님이 아니냐? 는 말은 ,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존재(存在)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며, 영원히 살아 있고, 우리 삶에 늘 현존(現存)하는, 전지전능 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그분의 뜻에 따라 이제 가야 한다.

 

시편(시편10-18)에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칭송하고 있다. “주님, 당신께서는 가난한 이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마음을 굳세게 하시며 당신의 귀를 기울여 주시니 고아와 억눌린 이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다시는 세상의 인간이 을러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은 참으로 원대하고 하느님의 속에서는 정화수(井華水)가 항상 흐른다.가난한 이, 고아, 억눌린 이를 보살펴 주고 가슴을 펴고 살게 해 준다. 그에게서 흘러나오는 정화수를 먹기만 하면 된다. 고통이 찾아오면 하느님께 청원하고 그분의 뜻을 기다리면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은가?

 

러버트 치알디니(Robert Cialdini)는 『설득의 심리학2』 에서 칭찬이야기를 하고 있다.
“1706년 벤저민 플랭클린 의원은 정치적 반대 의견을 가진 의원 때문에 심기가 매우 불편 하였다. 그의 서재에 진귀한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편지를 썼다 빌려 줄 수 있는지.? 책을 빌릴 수 있었고, 일주일 쯤 지난 뒤 ‘감사하다’는 칭찬의 편지를 적어 책과 함께 돌려 주었다. 그 후 그와 친하게 되었으며 무슨 일에나 벤저민 플랭클린을 배려해 주었다.” 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요술 램프(magic lamp)”다. 요술램프는 모든 사람이 갖고 있다. 다만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자! 지금부터 요술램프를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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