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73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9/08 [08:55]

[특별연재-73호] 최병무의 『칭찬 BIBLE』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게 해 주소서!

박한진 발행인 | 입력 : 2020/09/08 [08:55]

 22. 시온 산은 거룩한 산

 

오바(오바17-21)서에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칭찬하고 있다.
“그러나 시온 산에는 살아남은 이들이 있고, 그 시온 산은 거룩한 곳이 되리라. 야곱 집안은 저희를 소유하던 자들을 소유하리라. 구원받은 이들은 시온 산으로 올라와 에사우 산을 다스리리니,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가 되리라.”

 

오바디아는 억압자(抑壓者) 앞에서 가난하고 힘없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이 공동체가 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시온 산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있고, 그 시온 산은 거룩한 산이 될 것이라고 칭찬한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주님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주님이시다. 그분이 모든 민족들을 창조하였으니. 그러나 이스라엘이 계속 선택된 사람들이고 하느님이 영원히 다스릴 예루살렘을 회복하도록 이스라엘에게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가 되리라’라고 말한다. 주님의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정의와 평화가 살아 숨 쉬고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이다. 참으로 살 맛나는 나라일 것이다.

 

서양의 어떤 사람은 “평화는 이 세상에서 축복 받은 것들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Peace of all worldly blessings, is the most valuable)”라고 하였다 . 사람들의 공동체가 살아가는데 전쟁이 없고 솜 털 같은 따뜻한 평화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 축복인가. 하느님은 지금도 그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시편(시편35,28)에서는 하느님을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저의 혀도 당신의 의로움을  당신 찬양을 날마다 전하오리다.” 시온 산은 거룩한 산이 될 것으로 말하며,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평화가 있고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곳을 만드신 하느님을 찬양하자. 하느님의 의로움을 날마다 찬양하자.

 

심리학자 조나단 파커(Jonathan Parker)는 “나는 사람들이 합당한 칭찬을 듣거나 격려를 받고 나서야 자신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다른 사람에게 우리가 사랑 다음으로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사랑 다음으로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칭찬이라니. 칭찬의 선물을 매일 바쳐야겠다. 칭찬은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변화시킨다. 칭찬만큼 긍정적으로 이모저모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어디 있을까?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원더풀 월드' 차은우, 거친 남성미 폭발 첫 스틸 공개!
1/5
특별연재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